카테고리 없음

[프랑스 몽생미셸섬] 추억의 명화 "라스트 콘서트" Intro 장소. 이쁘긴 이쁘더군

cozlife 2024. 11. 25. 00:03

1976년 작 "The last Concert"
(Dedicato A Una Stella : 스텔라에게 바치는)


위의 곡을 모티브 삼아 윤종신님이 앨범도 냈었다
작곡은 유희열이지만


등학교 (ps 4) 다닐때 였고 분명히 기억하는것은
MBC 주말의명화가 아닌 KBS 토요명화에서 방영하였다
(MBC 와 KBS 는 화면 보정에서 많이 달랐고 성우들도 톤이 달랐던거 같음 ㅎㅎ)


70~80년대 특유의
카메라에 스타킹 (비둘기색 14호)
하나 씌워 놓은거 같은
뽀샵 화면은
가뜩이나 감수성 어린 나에게
유럽 (외국) 을 매우 많이 동경하게 만들어 줬고
그중 하나의 영화가 "The Last Concert" 였다

비록 나이 먹고 다시 봤을땐 신파조의 닭살 돋는
대표적인 멜로 영화였지만
OST 작곡자 Stelvio Cipriani 를 다시 알게 되어
그가 작곡한 다른 멋진곡을 리메이크 하여
음원을 2월에 출시 할 예정이다 :-)

영화 "The Last Concert" 인트로에 등장했던 "몽생미셸" (Le Mont-Saint-Michel) 은
가는길도 이뻤고 기차역도 운치 있었다
가볼만 했고 어느 누군가에겐
버킷 리스트중 하나가 될 수 있다는거
깊은 동의를 한다

PS 1 영화 초반 스텔라가 불치병 판정 받고 병원서 내려 오는데 실제 가보니 병원이 아니고 수도원
PS 2 기차역 - 몽생미셸 섬까진 무료 셔틀 버스가 있음
PS 3 음식들은 간단하게 드시는게 좋을 듯. 아님 육지에서 드세요 (섬안에 식당들 대부분 평점들이 안 좋아요)

PS 4 국민학교라는 어원은 국민들을 위한
학교가 아닌 "황국민을 위한"
그니깐 천황의 국민라는 뜻
일제의 잔재 이기 때문에
지금도 미래에도 쓰지 말아야 함


다만 이런곳들은 패스 하자
왠만하면 맛집들을 소개해야하는데
오바이트맛 파스타 를 맛보고 싶거나
분명 미소는 띄고 있는데 손님을 밀치며 학대? 를 가하는 주인
아줌마가 보고싶다면 가보시길

그래서 내가 프랑스 (특히나 X 파리) 를 안 좋아함.. 현재도 파리에 관한 피드를 올려야 하나 마나 고민 하고 있으며 강인리가 파리로 이적했을때 "고생하겠네ㅠ" 라 걱정? 되었고 ㅋㅋ(별 오지랖스) 그 티비에 나오는 키 큰 "파비O" 라는 프랑스인도 괜히 안 좋은 편견을 가지고 있음 ㅎㅎㅎ 꼰대인가!!!??? 참 여러모로 이태리와는 너무나도 상반되는 프랑스에 대한 안좋은 인식이 내 머리와 심장을 지배 하고 있어서 음... 이를 어찌해야 할 지 ;-(