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이탈리아 Fossanova] 보사노바가 아닌 포사노바 그리고 심령 체험?

Abbazia di Fossanova · Priverno, Province of Latina

오늘따라 할배가 포토 스팟을 망치네

한국인이 방문하는건 내가 음.. 두번째 정도 아닐까?
상상해 본다 :-)

1135년에 설립된 포사노바 수도원(Fossanova Abbey)은 이탈리아 시토회 고딕 건축물의 가장 뛰어난 사례 중 하나라고 한다
1274년에는 성 토마스 아퀴나스가 죽었다해서 신성하고 의미 있다고

여기서 시작된 이러한 건축 방식은
전 유럽의 성당 및 교회에 영향을 줬다고 할배가 얘기한다

할배가 또 망치고 있고

올라가는길이 비좁다. (아니... 할배. 할배찍으려는거 아니여. 비켜봐 좀(

올 여름에 여기서 공연하기로 약속하였다

촘촘한 바닥

이태리 사람들에 비해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래도 양반이다
이 엄청난 유물에 낙서를...이태리 유적들을 다니다 보믄 심심치 않게 낙서를 볼수있다..누구 사랑해, 철수♥영희 등등 써 있지만 욕은 대체 왜 쓰냐!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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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거 대체 왜 이럴까요??

기념품 파는 곳인데
바람이 들어 오는 곳도 없었고..
주인 아저씨 한테 물으니 가끔 저런다고 대수롭지 않게 얘기 한다